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6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베스트셀러 30년’ 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했다.
‘6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대형서점이 집계한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한국 출판 30년의 기상도를 보여 주며 우리가 사랑한 책 300권을 펼쳐 놓은 ‘베스트셀러 30년’,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소셜 네트워크의 기본 철학을 제시하며 소셜 리더가 될 것을 충고하는 ‘소셜 리더십’, 우리 전통 미술의 현대성에 주목하고 옛 미술품을 통해 우리 민족의 심리적 기질을 살펴본 ‘한국인의 마음’ 등이다.
또한 ‘2011년 6월의 청소년권장도서’도 선정됐다.
선정도서로는 2011년 1월 80세의 일기로 타계한 故 박완서 작가의 산문과 자선대표작과 동료 문인들의 평론, 에세이 등을 엮어 작가의 삶과 문학을 조명하는 ‘모든 것에 따뜻함이 숨어 있다’, 과학과 지혜로 버무려진 우리 건축의 놀라운 구조를 여러 건축물들의 사례를 통해 분석한 ‘지혜로 지은 집, 한국 건축’, 다양한 유형의 아버지의 모습을 살펴보며 아버지의 모습이 시대와 문화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고 또 달라져야 하는지 상세히 다룬 ‘아버지의 탄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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