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漁村...성산 신양리
1월의 漁村...성산 신양리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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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모습 압권...자연 수석전시장”

1월의 漁村...성산 신양리
“일출 모습 압권...자연 수석전시장”
해양수산부 선정


남제주군 성산읍 신양리(신양마을)가 해양수산부가 지정하는 ‘1월의 어촌’에 선정됐다.
신양마을은 공항에서 일주도로를 따라 동쪽 끝에 위치한 성산포를 이웃한 곳으로 비취색 바닷물과 금모래가 펼쳐져 있으며 유명한 '섭지코지' 해안이 자리 잡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30일 ‘송이’라는 붉은 화산재로 형성된 섭지코지는 ‘자연적인 수석 전시장’이라 불릴 만큼 기암괴석이 빼어나며 제주 동쪽 첫 마을에서 바라보는 성산 일출의 모습이 압권인 이 마을을 1월의 어촌에 선정한 배경으로 꼽았다.

최근에는 드라마 ‘올인’의 촬영장소로도 알려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넓고 푸른 초지로 조성된 마을 언덕에는 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이 이채롭다.

마을을 끼고 있는 신양해수욕장은 파도가 잔잔해 여름철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이용하기 알맞다.
갯바위 낚시와 스킨스쿠버, 관광승마도 즐길 수 있으며 제주에서만 잡힌다는 옥돔과 자리물회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고 해양수산부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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