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경찰대, 통역서비스 '인기'
공항경찰대, 통역서비스 '인기'
  • 김광호
  • 승인 20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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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통역요원 늘려 관광지 안내 확대
공항경찰대의 통역서비스가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국제공항경찰대(대장 김인복)는 지난 2월부터 제주공항 3층 종합안내소에 주말 등 매주 3회 영어, 중국어 통역요원 4명을 배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 5월말까지 4개월간 통역서비스 실적은 관광지 안내, 분실물.습득물 처리 관련 등 모두 360여 건에 이르고 있다.
공항경찰대에 따르면 한 경찰 통역요원은 지난 달 22일 도내 관광을 마치고 제주공항에 도착한 영국인 A씨(30.남)가 “시외버스에 지갑을 두고 내렸다”며 도움을 요청하자 버스회사를 알아낸 후 지갑을 찾도록 해 줬는데, A씨는 “영국 경찰에서 조차 받아 보지 못한 서비스를 한국 경찰로부터 받았다”며 깊은 고마움을 표시했다.
공항경찰대는 이처럼 경찰 통역서비스가 인기를 끌자 통역요원을 보강해 매일 관광안내 등 외국인 통역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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