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명 선상 신년 해돋이 구경
성산.서귀.사계.송악산 앞바다서
을유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제주해상에서는 1500여명이 배를 타고 새해맞이를 한다.
3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12회 성산일출제가 벌어지는 남제주군 성산포 해상에는 제주 사랑호, 제주씨월드호, 용궁48Ⅱ 등 3척이 관광객들을 태우고 선상 일출을 보기 위해 출항한다.
또 ‘2005 신년 해맞이 일출제’가 열리는 서귀포시 외돌개 앞 해상에는 해양1호, 지아호, 파라다이스호 등 3척이 나가고 `제6회 새해맞이 일출제'가 열리는 남제주군 사계리 앞바다에도 송악산101호, 송악산102호, 보이져1호 등 3척이 관광객 등을 싣고 바다에서 일출을 구경한다..
제주해경은 이들 선박을 이용해 새해맞이를 하려는 도민과 관광객이 1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현장에 6척의 경비함정을 보내 안전사고에 대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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