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장실)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문화의 빛 제주로, 예술의 향 미래로’란 주제로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2011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1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전국 문예회관, 문화예술단체 및 기획사, 문화예술 관련기관, 공연장 관련 장비 및 소프트웨어업체 관계자와 제주도민 및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 등 일반인 모두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페스티벌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전국 150여개 문예회관 임직원 500여명, 전국에서 활동하는 150여개 문화예술단체 임직원 500여명 등 1000여명을 비롯해 도민, 국내외 관광객 등 모두 9000여명의 일반 관객들도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3일부터 5일까지는 페스티벌의 서막을 알리는 음악 공연 ‘윤효간 <피아노와 이빨>’‘블루 콘서트 <바비킴 with 부가킹즈, 린(Lyn)>’, ‘로즈 장 콘서트’ 등이 해비치 호텔 내에서 열린다.
7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개 공연단체의 ‘쇼케이스’가 이어진다.
8일에는 전국 문화예술단체 및 기획사, 문화예술 관련기관, 공연장 관련 장비 및 소프트웨어업체들이 150여개의 각종 문화예술 컨텐츠를 홍보하며, 실질적 수요자인 문예회관 관계자들과 예술이 꿈꾸는 진정한 소통의 장(場)인 ‘아트마켓’이 진행된다. 저녁 7시30분부터는 4개 공연단체의 <쇼케이스>도 진행된다.
9일에는 ‘문화예술경영 세미나’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산 예술정책관이 ‘지역문화예술지원을 위한 문화예술정책방향’의 주제를 발표하며, 데이비드 로이드 호주 공연예술센터연합회장은 ‘호주 공연장 현황 및 우수사례’를 소개해 국내 공연장 운영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이날 오후 2시 다양한 장르의 8개 공연작품의 ‘쇼케이스’도 이어진다.
10일에는 전국 문예회관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 올라 온 6개 문예회관이 경합을 벌이는 ‘문예회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는 특히 행사기간 중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주아트센터,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 등에서도 타악 ‘월드비트 <비나리>’‘비트’, 댄스뮤지컬 ‘카르마’, 연극 ‘옥탑방 고양이’‘염쟁이 유씨’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인 ‘스페셜 공연’이 함께 진행돼 도민, 국내외 관광객 등이 모두 참여해 공연예술의 향수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3일부터 11일까지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블루 콘서트.아트마켓.문화예술경영 세미나 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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