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속의 ‘스트레스’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분위기를 바꾸자
직장생활속의 ‘스트레스’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분위기를 바꾸자
  • 김 영 옥
  • 승인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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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잘 관찰해 보라! 하루의 일과를 시작할 직원들의 표정이 너무 힘이 없어 보이지는 않는가? 그 주된 원인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이다. 스트레스는 늘 곁에 있지만 있는 듯 없는 듯 편안한 친구처럼 지낼 수는 없는 것일까? 한번 생각해 보자.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는 스트레스를 주는 가해자 즉, 나를 제외한 온갖 것들이 있고, 두 번째는 스트레스를 받는 피해자 ‘내’가 있다. 스트레스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피해자인 ‘내’가 내 마음 상태를 알아차리고 다스릴 수 있으면 된다.  그러나 무엇이 자신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지 모른다면 스트레스를 만들어내게 된다. 우리가 관용을 베풀지 못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의 번뇌를 그저 막연하게 감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의 센서를 갈고 닦는다면 다른 사람의 행위는 고통의 자극에 의해 지배를 받는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한 예로 직장에서 동료들끼리 모여 수다를 떠는 장소에선 그 장소에 없다는 이유만으로 험담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직장상사에 대한 험담이 가장 많다. 이는 평소에 직장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고통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찰하면 험담하는 사람들에 대해 측은한 마음이 생기고, 무거운 분위기를 바꿔놓을 수 있는 비타민과 같은 존재로 직장 내에서 없으면 안 될 보배가 될 것이다.

현대인들은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잘못된 것으로, 자기만의 잣대를 갖고 남을 평가하고 비판한다. 그러면서 끝없이 불평불만을 쏟아내며 서로를 밀어내고, 자기편으로 만들면서 직장전체 분위기를 자기위주로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  그러나 마음속에 분노를 자각하고 극복한다면, 스스로 행복해지고 주변 분위기도 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나부터 무거워진 직장분위기의 변화를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로 눈 맞추기, 밝은 인사말로 하루를 시작하려고 한다.
코이케 류노스케 저서『화내지 않는 연습』 인용

서귀포시 스포츠지원과 주무관 김 영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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