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제주시에 따르면 해올렛 브랜드를 관리할 농업회사법인 (주)해올렛연합사업단(대표이사 김동순)이 지난 13일 설립 등기를 마치고 출범했다.
이에 따라 연합사업단은 본격 업무에 들어가 ‘해올렛’ 참여확대 차원에서 이달 1~10일까지 업체 및 품목의 신청을 받고 있다.
해올렛연합사업단은 또 이달 중 도내 판매장을 마련해 해올렛 상품 판매 확대에 나선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제주시가 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해올렛 상품을 토대로 한 재료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연합사업단은 앞으로 ‘해올렛’ 상품에 대해 국내 및 해외시장 개척과 함께 직영판매장 운영 및 급식지원센타 설립, 로컬푸드사업 등 다각적인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해올렛 브랜드 사용업체에 대해서는 포장디자인 및 생산․유통 자재 지원 등을 통해 해올렛 사업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고품질 균등화를 통한 지역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품목별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올렛’ 브랜드는 2008년 1월에 개발됐으면 현재 한림읍 손바닥 선인장, 구좌읍 향당근, 애월읍 브로콜리, 조천읍 타이벡감귤, 한경면 황토마늘, 추자면 참굴비, 우도면 땅콩, 아라동 아라주는딸기 등 8개 품목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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