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특공대, 특공무술.사격술 등 선보여
제주경찰특공대 대테러 전술종합시범이 31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소재 특공대 훈련장에서 실시됐다. 신용선 제주지방경찰청장과 경찰협력단체, 지역주민, 명예경찰소년단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데테러 전술 종합시범에서 경찰특공대원들은 특공무술, 사격술, 폭발물 위력 시범 및 종합건물작전 시범 등을 선보였다.
2005년 창설된 제주경찰특공대는 2009년, 2010년도 전국특공대 전술능력 평가에서 1, 2위에 입상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해 현재의 신청사로 이전한 경찰특공대는 최신식 시설을 갖춘 훈련장에서 대테러 전술을 연마해 특공대원 개인의 기량뿐만 아니라, 부대 테러 대응 역량이 한층 발전됐다”며 “특히 이번 전술시범으로 도민들이 테러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체감안전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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