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도난사건 잇따라 농민들 '긴장'
마늘 도난사건 잇따라 농민들 '긴장'
  • 김광호
  • 승인 20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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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늘밭 중점 순찰 등 방범활동 강화
최근 수확한 마늘을 차량 등을 이용해 훔쳐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생산농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부터 28일 사이에 대정읍과 한경면 지역에서 수확한 후 건조하려고 널어둔 마늘 800kg(시가 250만원 상당)이 도난당하는 등 최근 도내에서 모두 5건의 마늘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앞으로도 이처럼 유사한 마늘 도난 피해 사례가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1일부터 특히 인적이 드문 외진 마늘밭과 수확해 건조하기 위해 널어둔 마늘밭을 중점 순찰하는 등 도난예방을 위한 집중 방범활동에 나섰다.
경찰은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해 순찰차 등을 이용한 순찰 등 방범활동을 강화하고, 마늘 재배 농민들에게도 최근 도난사례를 알려 도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마을에서 의심이 가는 차량 등을 발견할 경 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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