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20% 증가한 11만명 내도 예상
현충일 연휴에 제주행 항공좌석이 이미 동이 나는 등 관광업계가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3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금요일인 3일 오후부터 월요일인 6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연휴에 관광객 11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목~일) 9만1000여명보다 19.7% 증가한 것이다.
연휴 기간 정기편 620편과 부정기편 21편 등 항공기 641편(12만4000여석)이 제주노선에 투입되는 가운데 사실상 연휴가 시작되는 3일과 4일 제주행 항공편은 이미 예약이 끝났다.
호텔과 렌터카 예약률도 80~90%를 웃돌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가족단위 개별관광객 중심으로 등반, 올레 등 레저스포츠관광객과 휴양과 관람 목적의 관광객이 주를 이를 것으로 전망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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