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 들어 게임장 등 31곳 적발...등록취소 등
게임장과 노래연습장 등 문화시설관련업소의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제주시는 올 들어 관내 문화시설업소 118곳(게임장 35곳, PC방 25곳, 노래연습장 58곳)을 지도점검한 결과 불법 영업행위 31개소를 적발,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설별 적발 내역을 보면 게임장의 경우 등급분류 위반 빙 환전행위 등으로 15곳에 단속에 걸렸다.
PC방은 청소년 출입시간 위반 3건, 환전행위 3건, 시설기준 위반 2건 등으로 모두 8개소가 적발됐다.
노래연습장은 주류 보관․판매․반입묵인 7건, 청소년 출입시간 위반 1건 등 8개소가 단속됐다.
제주시는 이들 불법행위 업소에 대해 등록취소(3건) 및 영업정지(2건), 과징금 부과(11건)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문화관련 업소들이 영업 준수사항을 이행하면서 건전한 여가선용의 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계도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관내 문화시설관련업소는 현재 게임장 38곳, PC방 259곳, 노래연습장 256곳 등 총 628개소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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