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도서관이 6월 두 번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 번째 권혁란 여행작가의 ‘그 여자의 저녁초대-심장의 속도로 걸어온 천일간의 치유여행’. 6월17일 오후 7시30분에 마련될 이번 초대에서 ‘트래블 테라피’의 저자이며 두 딸의 엄마로, 길위의 여행자로, 현재 서귀포시 법환동에서 여행자카페 운영자로 향기로운 한 시절을 보내고 있는 자유로운 영혼 권혁란씨를 만나 소소하지만 인생의 철학이 묻어있는 이야기를 나눈다.(입장료 4000원)
두 번째는 이영윤씨가 추천하는 유럽영화 ‘어크로스 더유니버스’.
줄리 테이머가 메가폰을 잡고 짐 스케터스와 에반 레이첼 우드가 주연을 맡은 영화다.
비틀즈 음악이 창조해 낸 청춘, 그리고 그들이 새롭게 구성해 낸 33곡의 특별한 비틀즈의 노래들. ‘ALL YOU NEED IS LOVE’ 반전 시위와 로큰롤의 감성이 젊은이들을 뒤흔들던 1960년대 후반의 미국,
그 안에서 비틀즈의 음악이 눈부신 사랑으로 피어난다.
‘HEY JUDE’ 영국 리버풀 선착장에서 일하는 평범한 청년 주드. 연락이 끊긴 친아버지를 찾을 생각으로 미국으로 향하지만, 새로운 땅에서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준 것은 친아버지가 아닌 맥스라는 친구였다.
주드는 맥스와 함께 뉴욕으로 떠나 화가로써의 꿈을 키우며, 같은 건물에 사는 뮤지션들과 어울린다.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 주드는 맥스의 여동생 루시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와중에 베트남 전이 발발하고, 맥스는 베트남 전에 징병된다.
루시가 반전 시위에 더욱 열성적으로 참여하면서, 주드와의 사이는 점점 벌어지게 되는데….(상영일시=6월22일 오후 7시30분, 입장료=4000원)
달리도서관이 6월 두 번째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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