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추천위 후보 2명 추천, 도지사가 임명
제주관광공사가 사장을 공모한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위원장 오경애)는 초대 박영수 사장의 임기(3년)가 다음달 24일 만료됨에 따라 2대 사장을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공모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응모 자격은 국가 및 지방공기업에서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3급 이상 공무원 근무경험이 있는 자, 상장기업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자, 경영·경제 및 관광사업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지방공기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경영자의 능력을 갖춘 자 등이다.
임원추천위가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전문성과 비전, 전략적 리더십, 문제해결 능력, 조직관리 능력, 의사 전달과 협상 능력 등을 심사해 적임후보자 2명을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되며, 도지사는 이중 최적격자를 사장에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며 보수는 행정안전부의 기준 및 공사 보수기준에 따라 임용 대상자의 능력, 경력 등을 고려해 별도의 경영성과계약에 따라 결정된다.
한편,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현재 공석인 제주관광공사 비상임 이사 4명과 비상임 감사 1명을 채용하기 위해 비상임 임원 공모를 통해 복수의 임원 후보자를 선정하고 제주도에 임원후보자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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