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회장 우근민)는 20일 도체육회관 회의실에서 V-2014 제주 스포츠 프로젝트 추진단 회의를 열어 자문위원 및 실행위원, 실무담당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 수립과 추진을 협의했다.
추진단은 본부장(김정준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후원단과 자문위원, 실행위원으로 구성된다.
후원단은 사업 추진을 후원하고 자문위원 10명은 계획의 수립과 추진 평가 시행, 실행위원 20명은 기획운영부와 훈련부, 학교운동부 등 3개 부서로 편성해 각 부서별 프로젝트를 수립해 도체육회 37개 가맹경기단체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V-2014 제주 스포츠 프로젝트 추진은 지난해 10월 경남에서 개최된 제90회 전국체전 참가 결과 평가회에서 만년 하위의 제주도 선수단 성적 향상을 위해서 중장기 경기력 향상 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의해 제기됐다. 이후 도체육회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에서 사업 계획을 확정해 그동안 목표 설정과 추진단 구성과 세부 추진 일정 수립 등의 작업을 추진해 왔다.
추진단은 우선 2014년 제주에서 개최하는 제95회 전국체전에서 제주도 선수단 종합 성적 12~13위권 진입 목표를 설정했다.
목표 설정에 따라 학교운동부, 직장운영경기부, 연고팀 육성을 위한 세부 계획의 수립과 우수지도자 확보와 배치, 가속화 되고 있는 선수 기피 현상과 팀 해체 등에 대한 적극적인 해소 방안을 중심으로 2015년 5월까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도체육회는 5월중 부서별 워크숍 등을 통해 세부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6월중 추진단과 유관기관, 경기단체가 참여하는 종합 토론회 등을 통해 프로젝트의 골격을 완성하고 7월부터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추진단 명단
▲추진본부장=김정준 ▲자문위원=강만순, 고인숙, 고정신, 고창덕, 김정, 김태문, 부상철, 심광식, 양석후, 윤재백 ▲부장=부두찬, 김대희, 김광래 ▲실행위원=강용찬, 고영찬, 김덕진, 김수관, 김승필, 김진선, 박병훈, 소석빈, 송복자, 오형삼, 오희식, 이병철, 임관철, 임광철, 제갈윤석, 허문호, 홍인숙 ▲지원실무=정찬식(기획), 이윤부(총무), 김룡, 김용, 신철이, 김용찬
도체육회, V-2014 제주 스포츠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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