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도서관, 2년 연속 ‘길위의 인문학’ 지원관 선정
한경도서관, 2년 연속 ‘길위의 인문학’ 지원관 선정
  • 고안석
  • 승인 20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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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도서관(관장 허용호)이 지난 2010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립중앙도서관과 조선일보, 교보문고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길 위의 인문학’사업 지원관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일상생활 속의 인문학 위치를 재조명하고, 지적·예술적·문화적 역량의 기본이 되는 인문학을 통해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도서관에서 인문학 관련 학자와 함께 도서관 이용자가 참여해 인문학 강연과 지역탐방을 통해 현장의 인문학, 생활 속의 인문학, 쉬운 인문학을 지향하는 사업이다.
9월경에 이루어질 이번 한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제주지역어로 탐색하는 제주여성문화유적’이란 주제로 제주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인 문순덕 문학박사와 함께 한차례의 이론 강의 후 애월, 한림읍에 산재돼 있는 여성문화유적을 직접 탐방해 볼 계획이다.
한경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지역어로 전승되고 있는 제주여성문화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겨 보며 제주여성의 정체성 정립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한국도서관 협회에서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 프로그램 운영계획.사업담당자.기관의 의지 등을 심사해 최종 70개 공공도서관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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