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48kg급 결승서 누르기 한판으로 상대 제압하며 우승
제주도청 신승민 선수가 제50회 KBS 체급별 유도 선수권대회 여자 48㎏급 정상에 오르면서 2011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신승민은 18일부터 19일까지 경남 사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체급별 유도선수권대회 겸 2011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여자부 48kg급 결승에서 경기대 정보경 선수를 누르기 한판승으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신승민은 16강전부터 결승까지 모두 한판승을 거두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로써 신승민은 오는 8월23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러시아 그랜드슬램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신승민은 제89회, 제90회 전국체전에서 48kg급에서 대회 2연패를 차지하는 등 국내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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