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 5개년 기본계획 수립
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 5개년 기본계획 수립
  • 고안석
  • 승인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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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문화의 유.무형적 가치에 대한 새로운 해양문화 비즈니스 시장창출로 제주 해녀문화가 제주를 넘어 세계화로 나갈 수 있는 길에 열렸다.
제주도는 세계적으로 희소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인 제주해녀들의 나잠기술, 어로민속지식, 신앙, 노래, 작업도구, 공동체 습속(習俗) 등 고유한 해녀문화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보존 및 전승하기 위해 ‘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 5개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해녀문화 발굴, 조사, 연구사업 분야 ▲해녀어장 보호 및 관리 분야 ▲해녀문화 전승을 위한 해녀문화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지방무형문화재 지정 및 UNESCO 무형문화유산 등재 ▲해녀문화의 세계화 및 홍보 ▲해녀의 날 지정 및 운영 등 해녀관련 각종 시책 및 추진전략에 관한 사항 등이다.
도는 ‘해녀문화 보존 전승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유관부서 전문가와 합동으로 제주해녀문화 세계화 실무 T/F팀을 구성해 제주 해녀문화의 아이콘을 개발하고, 지방무형문화재 지정 및 UNESCO 무형문화유산 등재 로드맵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도는 심도 있는 계획수립을 위해 해녀문화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주도 해녀문화의 보존 및 전승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한편, 제주 해녀문화 세계화 T/F팀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6월 초까지 기본계획(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문가와 제주해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 해녀문화의 보존 및 전승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말까지 이 5개년 기본계획을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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