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농협 참여...무이자.저리자금 733억 받아
도내 19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제주지역농협공동사업법인이 농수산식품부 산지유통 종합평가에서 우수 산지조직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산지유통 우수 조직 선정으로 금리 1%의 683억원과 무이자 5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산지조직간 합병.계열화를 통해 규모화.조직화를 촉진하고 브랜드 통합 등으로 브랜드 마케팅 여건 조성 및 산지 거래교섭력을 높이기 위해 산지유통 활성화사업 체계의 대폭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지유통조직을 현재 423개에서 2015년까지 150개 수준으로 규모화 하고 조직별로 중복지원이 가능했던 자금지원체계를 개선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농협연합사업단은 "유통업 대형화 등 유통환경변화에 대응해 제주지역농협공동사업법인이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마케팅 주체로 성장·발전 할 수 있도록 브랜드 통합, 유통시설 계열화, 산지조직화, 품질관리체계 구축, 농협간 사업협력 확대 등의 업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도·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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