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운석호.최재원, 미드필더 김태현, 골키퍼 양민주
제주도 지적장애인 축구선수가 대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지난 4월 제주에서 열린 제1회 제주도지사기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 겸 2011년 지적장애 축구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23명의 국가대표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제주에서는 공격수 운석호, 미드필더 김태현, 골키퍼 양민주, 공격수 최재원 선수 등 모두 4명이 국가대표에 승선했다.
제주도에서는 이 대회 제주 RUN-FC가 학생부를 대표해 출전, 공동 3위에 올랐고, 제주FC는 일반부에 참가해 우승을 획득했다.
이번 선발된 선수들은 6월27일 제주에서 20일간의 1차 강화훈련을 거친후 8월 이천종합훈련원에서 20일간 2차 강화훈련을 갖는다. 이어 9월에는 한국체육대학교에서 10일간의 3차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우선 세차레에 걸친 훈련에서 선발된 10명은 9월24일부터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INAS-FID 종합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11월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2011년 한일 지적장애인 축구평가전에 참가, 국가대표 선수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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