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30대로 늘려, 농가 지원
도내 처음으로 농기계 은행 사업을 시작한 안덕농협(조합장 이한열)이 트랙터 보유량을 늘려 농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안덕농협은 지난해 트랙터 17대를 매입한데 이어 최근 13대를 추가로 사들여 농가의 대형 농기계 수요를 지원할 수 있는 농기계은행사업의 체계를 갖췄다고 18일 밝혔다.
안덕농협은 지난해 7월 대형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고령 또는 부녀농가에 보다 저렴한 작업료로 수월하게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농기계은행사업을 시작했다.
안덕농협 관계자는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들이 많아 잔여 사업비를 들여 트랙터를 더 매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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