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6개 주민자치센터가 차별화된 지역자원을 토대로 지역명소 관광자원화 등을 위한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 프로그램을 보면 한경면이 ‘청수리 표고버섯체험사업’, 아라동 ‘진지동굴 활용한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애월읍 ‘삼별초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 동산 조성’ 등이다.
또 각 주민자치센터별로는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자치의식을 함양하는 다채로운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한림읍의 해녀전통문화 체험교실, 애월읍의 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 이도1동의 어린이 귤림서당, 건입동의 제주어교실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된 마을 축제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추자 참굴비 축제, 서사라 거리문화 축제, 이호테우 축제, 산지천 축제 등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문화축제가 매년 열리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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