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는 17일 오전 10시30분 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유관기관 및 종목별 감독 코치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력분석 보고회를 가졌다.
13일 소년체전 대표자 회의 대진 추첨 결과를 토대로 해당 종목별로 분석한 전력과 대응 전략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역도, 체조, 수영(다이빙), 볼링, 근대3종 등 기록 및 점수 종목에서 1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예상했다.
축구, 핸드볼, 테니스, 배드민턴 등 단체 및 개인단체 종목에서는 3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바라봤다. 또한 복싱, 유도, 태권도, 씨름, 레슬링 등 체급종목에서는 모두 12개 이상의 메달 획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선수단은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목표 메달 개수를 25개 이상으로 잡고 이중 5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해 질적 향상을 가져온다는 방침이다.
도체육회는 전력분석 보고회가 끝남에 따라 19일 도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선수단 본진은 27일 12시10분 대한항공편으로 체전 개최지인 경상남도로 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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