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포럼추진위원회 워크숍이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제주원더리조트에서 ‘제주여성거버넌스포럼’(이하 제주여성 포럼) 추진위원회 위원 및 관련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주여성 포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첫 날 주제발표, 지정토론, 자유토론이 이뤄졌고, 이틀째인 14일에는 추진위원회 회의, 세계7대자연경관홍보 및 올레길 탐방, 워크숍 강평 및 마무리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문숙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은 ‘포럼본(本) 사례를 통해 본 제주여성포럼의 추진과제’에 대한 발표를 통해 제주여성 인재 풀 시스템(pool system)구축 관리의 중요성과 고위직 여성공무원들의 리더십 훈련의 필요성과 제주여성들의 이익을 위해 힘과 자원을 결집할 수 있도록 제주여성포럼이 정확한 규칙과 명분을 갖고 출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정 토론자로 나선 임애덕 제주산업정보대학교수는 제주여성포럼은 조화로운 제주, 여성친화도시를 비전으로 제주여성사회 통합과 소통을 통한 글로벌 공동체 의식개선과 역량강화, 도내외 및 국제적 Net-Work를 통한 잠재력 및 역량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앤 힐티 문화건강심리학 박사는 포럼을 통해 여성들이 지도자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격려하고, 공동체내에서 인간관계들을 재구축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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