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 중인 한국마사회 소유의 임시 경매장시설은 날로 늘어나는 제주 경주마의 신속한 경매 능력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조천읍 교래리 한국마사회 육성목장 내에 경주마 경매장을 시설하고 있다.
이곳에는 1282㎡ 규모의 경매장시설(2층) 1동에 경매사석 및 전광판 등 최신식 경매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시설은 오는 10월쯤 준공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현대식 경주마 경매장이 완공돼 운영되면 공정하고 투명한 경매시행과 상시 경매로 인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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