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하버드, 그들만의 진실’
‘베리타스-하버드, 그들만의 진실’
  • 고안석
  • 승인 2011.0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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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다큐멘터리 제주상영회 열려...20일 저녁 7시 교육문화카페 자람/신은정 감독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

교육문화카페 자람과 여행전문 사회적기업인 (주)제주생태관광은 20일 저녁 7시 교육문화카페 자람(이도2동사무소 소재 빅마트 옆 건물 3층)에서 하버드대학의 실체를 파헤친 독립다큐멘터리 ‘베리타스-하버드, 그들만의 진실’ 제주상영회를 개최된다.
이번 상영회가 열리는 ‘교육문화카페 자람’은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지난달 말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시민 문화공간으로 베라타스 상영회는 ‘자람’이 준비한 첫 번째 문화프로그램이다.
‘베리타스’는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 대학중 하나인 하버드대학의 세계 2차 대전 후 냉전시대에 어떻게 미국의 이익에 철저히 복무했는지, 신자유주의의 등장 이후 하버드가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등을 역사적 사건과 함께 고발하는 독립다큐멘터리다.
이번 ‘베리타스’ 제주상영회에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신은정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신은정 감독은 2005년 결혼과 함께 미국에 건너가 살고 있는데 ‘신좌파의 상상력’의 저자인 조지 키피아피카스 교수가 그녀의 남편이다.
사회적기업 (주)제주생태관광은 이번 상영회와 함께 또다른 특별한 프로그램을 하나 더 준비했다. 신은정 감독, 인디언 가수 수니와 함께 떠나는 제주여행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1일 오전에 진행되는데, 제주생태관광 고제량 대표의 안내로 선흘곶자왈 동백동산, 영주산, 김영갑 갤러리 등을 둘러본다.
고제량 대표는 “여행이라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과의 교감 뿐만 아니라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 동행할 때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동행하는 여행프로그램을 기획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상영회 참가비는 무료다. 21일 진행되는 여행프로그램은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식사와 차량비용을 포함해 일인당 2만원이다.
(여행문의=064-725-4256, 상영회 장소문의=064-753-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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