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우공동브랜드 '보들결' 3년만에 안착
제주한우공동브랜드 '보들결' 3년만에 안착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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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수 210농가로 늘고 연 출하 1784마리로 15.5% 증가
제주한우 공동브랜드인 '보들결'이 출범 3년만에 회원 농가와 출하 규모가 크게 늘어 브랜드 마케팅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일 제주농협(본부장 김상오)과 제주한우공동브랜드사업단(운영위원장 송봉섭 서귀포시축협조합장)에 따르면 '보들결'은 청정제주초원에서 자란 제주산 한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지난 2008년 5월 출범한 뒤 회원농가의 꾸준한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물량확보와 무료시식회 등의 홍보활동으로 대도시 유통업체 진출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회원수는 2009년 146 농가, 2010년 164 농가에서 출범 3년째를 맞은 현재 210 농가로 늘었다.

연간 출하 마릿수도 2009년말 1544마리에서 지난해 말 1784마리로 15.5% 증가했다.

직영음식점과 판매장을 각각 3개소와 4개소로 늘려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와 도축장 운영으로 위해요소 중점관리를 통한 위생, 안정성 제고로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보들결 사업단은 올해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을 통한 사업단 운영시스템 구축 ▲회원농가 조직화를 통한 연중 균형있는 출하물량 확보 ▲하나로마트 활용 판매추진, 백화점, 호텔 등 대형 유통업체 판매 활성화 등 브랜드 유통체널 확장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제주한우공동브랜드사업단은 이날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출범 3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신규 회원 46명에게 증서를 전달했다.<사진>

송봉섭 운영위원장 "농협중앙본부안심한우, 현대백화점, 온라인 판매 등 판매 채널을 늘리고 도내 시장에서도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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