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소나이’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경상도 지역 홍보활동 성공적 ‘마무리’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친 강대훈씨와 곽동석씨. 이들은 1986년생 동갑내기로 현재 ‘올레 소나이’란 이름으로 전국을 누비며 제주의 우수한 자연환경에 대한 홍보에 자신들의 청춘을 걸었다. 특히 이들은 제주를 상징하는 해녀복 차림으로 대구를 찍고 울산을 돌아 부산, 창원, 서울 등을 돌아다니며 제주를 국민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회사를 사직하고 이 일에 몰두하는 것 자체가 놀라움 그 자치인데 해녀복 차림까지. 그야말로 제주홍보에 자신들의 청춘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들은 성산일출봉과 우도, 백록담, 한라대학 등을 방문해 현수막 설치, 홍보물 배포, 사진촬영 등을 통해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도전을 알렸다.
장소를 대구로 옮긴 ‘올레소나이’는 대구 국제마라톤에 참가, 해녀복을 입은채 현수막과 함께 10km를 완주했다. 이뿐만 아니다. 사회자인 배동성씨를 설득해 투표유도 방송을 실시하는 등 제주 젊은이의 열정으로 홍보활동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대구국제마라톤에 이어 이들은 대구 국제관광박람회장을 찾아 이색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울산대학교, 경북대학교 등 각 지역의 대학을 방문해 해당 대학의 학생회를 설득, 공동으로 교내 게시판 홍보물 부착, 설명회 개최를 통해 젊은층의 투표유도를 독려했다.
울산을 거쳐 부산으로 내려온 ‘올레소나이’는 연인들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은 태종대를 방문해 홍보활동을 이어갔다. 엄청난 인파가 운집한 부산의 명물 롯데 사직구장을 방문해 현수막을 설치하고 홍보물을 나눠줬다.
경상도 지역 홍보활동을 성공리에 마친 ‘올레소나이’의 다음 타킷은 광주, 대전, 청주?, 춘천 등 전라도 및 충청도 지역이다. 이들은 각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제주도민회 관계자들이 제공해주는 물적, 인적인 지원이 홍보활동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말 못말리는 열정으로 뭉친 이들은 진행중인 전국투어 홍보활동을 성공적으로 끝낸 후 유럽투어를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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