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등 90명 선발 계획...신청기간 23일까지
제주시는 저소득 실업자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올해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오는 7월 4 부터 11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모두 90명에게 행정정보화사업, 도로명 및 새주소부여사업, 재해예방사업 등의 공공근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구직 등록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등이다.
다만, 실업급여 수급권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 재학생, 정기적 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전업농민이나 그 배우자, 1단계사업 참여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4대보험 가입과 함께 1일 인건비 3만5000원 및 간식비 3000원과 주․월차수당이 지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 시행으로 사회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과 함께 청년실업자에게는 사회적응과 취업준비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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