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11년 ‘생활형 지역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옛 제주성 주변 정주공간개선사업’으로 응모한 결과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특별교부세 4억원을 교부받게 됐다.
제주시가 이번에 응모한 사업은 ‘제주성 둘레 답사 올레길’(탑동--산지천-동문시장-오현단-제주성지-화교소학교-관덕정-칠성통 등을 잇는 4km 구간)에 경관조명시설 및 문화유산 표지석 및 안내판 등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제주시는 이번에 지원하는 특별교부세를 투입해 대상사업에 대한 용역 및 주민의견 수렴, 실시설계 등을 걸쳐 올해 12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 도심 내 올레길이 조성되면 주변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자라나는 2세들의 산 교육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제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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