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전순덕)은 13일 제주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에 6일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제33회 제주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금상 10명(생활과학Ⅰ 5점, 생활과학Ⅱ 2점, 학습용품 3점), 은상 20명, 동상 30명 모두 60명이 입상했다.
이 중 상위 입상 11점(금상 10점, 은상중 1점)은 7월6일부터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전국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제주를 대표해 출품하게 된다.
제주학생들은 전국대회에서 2008년에는 대상, 2010년에는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회 출품 작품전시는 20일까지 제주교육과학연구원 특별전시실에서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학교 예선대회를 거친 150명(초등학생 103명, 중학생 29명, 고등학생 18명) 학생들이 참가해 저마다 창의력을 뽐냈다. 이 대회는 생활과학Ⅰ(실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물품), 생활과학Ⅱ(실외에서 주로 사용하는 물품),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의 창의성과 탐구성, 실용성, 경제성, 노력도에 중점을 둬 변리사를 비롯한 관련분야의 교수 및 다년간 학생발명 활동에 경험이 풍부한 교장, 교감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부문별 금상 입상자
▲생활과학Ⅰ=동화초등학교 박병희(작품명:거는 위치가 자유로운 하나로 샤워기) 구엄초등학교 박민설(작품명:다용도 한 손 옷걸이) 제주과학고등학교 문현철(작품명:화분속 수분 경보기) 고산초등학교 윤대현(작품명:뚜껑이 잘 닫히는 컵라면)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고승균(작품명:다기능 멀티코드)
▲생활과학Ⅱ=제주중앙중학교 고민범(작품명:샘물이 솔솔 세면대) 제주남초등학교 양채원(작품명:촛불의식용 안전 초 받침대)
▲학습용품=구엄초등학교 조유미(작품명:걸기No!, 밀기Yes! 양팔저울) 제주중앙중학교 김승현(작품명:돋보기가 달린 암석 표본) 한림중학교 문혁준(작품명:표지 책 받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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