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병역은 나라사랑의 첫걸음’이란 주제로 전국의 3~6학년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전국 어린이 그림.글짓기 대회’에서 서귀북초등학교 한지이 어린이가 그림부문에서 동상(병무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그림 2959점, 글짓기 1422점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들 작품은 전원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표현력, 창의성, 조화, 완성도, 주제적합성, 구성, 논리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받았다.
심사결과 대상인 국방부장관상에는 그림부문 대전 정림초 민수빈 어린이, 글짓기 부문은 대구 계성초등학교 강대언 어린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주지역에서는 ‘우리들의 자랑스러운 태극기’라는 주제로 그림부문에 참여한 서귀북초등학교 한지이 어린이가 동상(병무청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주병무청 관계자는 “제주지역에서도 그림 150작품, 글짓기 58작품이 접수됐으며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분야별 우수작 11작품에 대해 지방청장상과 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방청장상 수상자 명단
▲그림부문
△최우수상 백록초 고유빈 △우수상=신례초 양로사, 삼양초 오유빈 △장려상=인화초 김현정, 백록초 문무성, 납읍초 김병철 △입선=인화초 김윤지, 예래초 고은별, 한천초 강혜원, 대흘초 문예서, 삼양초 주아람(이상 11명)
▲글짓기부문
△최우수상=대흘초 백두진 △우수상=신광초 강예림, 제주서초 곽향현 △장려상=서귀북초 오다현, 제주대학교교육대학부설초 강주혜, 삼양초 신수현 △입선=곽금초 박선형, 노형초 김기환, 송당초 김재영, 노형초 허훈석, 백록초 강지원(이상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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