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절물휴양림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일까지 어린이 및 학생 입장객은 모두 2만8394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8% 증가했다.
절물휴양림은 도내 학생들뿐만 아니라 수학여행을 온 육지부 학생들의 필수 방문코스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도내에서는 올해 제주북초등학교를 비롯해 학교 및 어린이집 31개소가 소풍이나 현장학습 등의 야외활동을 위해 절물휴양림을 방문했다.
방문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생태체험을 통해 숲의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문을 연 목공예체험장은 독특한 장식품으로 학생들이 꼭 방문하는 인기 장소가 되고 있다.
이곳에는 휴양림에서 나오는 폐목을 활용해 제작한 목공예물 100여점과 나무 부산물을 이용한 모빌, 나무 곤충, 솟대 등이 전시되고 있다.
절물자연휴양림 관계자는 “휴양림은 어린이들은 위한 자연체험학습장으로서도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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