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추진한 범군민 숨은자원, 고철모으기 운동에서 50t의 고철을 수집한 위미 1리노인회가 최우수 노인회에 선정됐다.
안덕면 감산리 부녀회는 41t의 고철을 모아 부녀회중 최우수 단체로 뽑혔다.
남군이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10일까지 한달간 벌인 범군민 숨은자원, 고철모으기 운동에서 284개 단체와 마을에서 8700여명이 참가, 1853t을 수거했다.
이 기간동안 읍면별 노인회와 부녀회 고철수집실적을 분석한 결과 노인회에서는 위미1리 노인회가 50t을 수집했고 부녀회에서는 감산리 부녀회가 41t을 모아 가장 많이 수집한 단체로 선정됐다.
우수노인회는 상모1리 이교동, 신산리, 상창리, 토산2리가 선정됐고 우수 부녀회는 보성리, 위미2리, 온평리, 성읍2리로 나타났다.
자체 분석결과 고철판매대금 2억4200원중 210개 단체에서 2억3000만원은 자체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고 있고 1200만원은 어려운이웃을 위해 기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중량이 무겁고 부피가 큰 고철 수집과 비고철의 혼합될 경우 수거가 곤란한 점등은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