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영구춘화에 반하다”
“신선, 영구춘화에 반하다”
  • 고안석
  • 승인 2011.0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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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방선문축제, 28.29일 방선문 계곡서 열려...난타와 품바공연.웅변대회.백일장 등 행사 다채

제8회 방선문축제가 28일과 29일 이틀동안 오라동 소재 방선문 계곡에서 펼쳐진다.
오라동 방선문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영구춘화보존 촛불점화식을 비롯해 올레길 체험행사, 방선문 풍류마당 등이 마련된다.
‘방선문을 찾은 신선, 영구춘화에 반하다’란 주제로 열릴 이번 축제 첫날인 28일에는 영구춘화 보존기원을 올린다.
이날 오후 3시 개막을 알리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3시30분에는 ‘영구춘화, 방선문 보존’이란 주제로 학생웅변대회가 열린다. 오후 4시30분에는 관중과 함께하는 축제한마당 ‘품바공연’이 예정돼 있다.
오후 6시부터 6시30분까지 영구촌화보존 촛불점화식과 방선문 유래낭독이 거행되고, 오후 6시30분부터 20분동안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고사전통 의례식이 열린다.
축제 이튿날인 29일에는 방선문 풍류마당이 선보인다.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풍류마당 길트기인 ‘길놀이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오전 9시 오라올레 걷기체험이 시작돼 도보로 한천을 따라 방선문까지 120분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오전 10시에는 방선문 문학백일장이 열리고, 오전 11시20분에는 ‘제주목사, 배비장전 고향을 찾다’ 행사가 마련된다.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동안 방선문 풍류마당이 본격 진행된다.
풍류마당에는 시낭송, 대금연주, 시조창, 시노래, 제주민요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오후 2시30분부터 60분동안 제주도립무용단 공연 ‘제주민속 한마당’이 펼쳐진다.
방선문축제는 29일 오후 5시 폐막된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방선문 관련 시화전 ▲바둑 및 장기대회 ▲선비복 모델과 사진찍기 ▲향토음식점 운영 ▲우리 가족 소원탑 쌓기 ▲솔방울을 이용한 악세사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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