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만 KBS 아나운서가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기만 아나운서는 지난 7일 밤 9시 30분쯤 서울 강변북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현장에서 측정한 김 아나운서의 혈중 알콜 농도는 0.172%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법규상 혈중 알콜 농도가 0.1% 넘으면 면허가 취소된다.
이에 대해 KBS 아나운서국 관계자는 9일 "오늘 오전 김기만 아나운서로부터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했다"며 "아나운서실에서 대책 회의를 한 후 징계여부와 방송 출연 문제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기만 아나운서는 현재 KBS1 TV '러브 인 아시아'와 '행복한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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