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사업, 내년 3월이전 모두 발주
도로사업, 내년 3월이전 모두 발주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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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내년도 도로사업규모를 올해보다 17% 증가한 총 1713억원으로 확정하고 지역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3월말 이전 모두 조기발주하기로 했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도로건설 사업은 45개 노선 105.9,km 1464억원 규모로 국도 65.8km 585억원을 비롯 국가지원지방도 8.8km 132억원, 지방도 6km 128억원, 시도 및 군도. 농어촌도로 25.3km 619억원 등이다.

내년도 사업계획은 국도 7개구간 548억원, 국가지원지방도 및 지방도 6개노선 340억원, 시도 및 군도.농어촌도로 825억원 등을 투입 163km에 대한 공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설자재 우선 사용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추진되는 동부관광도로 1단계구간인 봉개~조천간 8.8km의 본격 추진과 함께 2단계구간 표선~성읍 7.63km 실시설계 마무리 등으로 제주동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SOC 마련과 '제주경제살리기'를 동시에 도모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올해보다 늘어난 도로건설공사의 입찰을 대부분 3월전에 완료하고 예산을 사용, 업계 자금난을 덜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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