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공.사립유치원에 학부모 또는 지역주민이 자원봉사 형식으로 배치돼 보조교사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도교육청은 공.사립유치원에 학급보조 자원봉사자 200여명을 배치해 유아들의 교육활동에 참여시키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사에 비해 유아들이 많은 유치원 원아들의 지도와 개별학습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학급보조 자원봉사자를 신청받아 학부모 200명을 선정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학급보조 자원봉사자의 역할 ▲유아 안전교육과 기본생활 습관 지도 ▲유아발달의 이해 ▲유아의 창의성 교육 ▲유아놀이 지도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등을 교육 받은 뒤 각 유치원에 배치돼 교육활동을 보조하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11~12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학급보조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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