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소속 선수, 합동훈련으로 기량 향상 기대돼
장미란 선수 등 내노라하는 역도 대표 선수들이 5월 한 달간 제주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11월 프랑스 세계선수권대회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대비한 것으로, 강도 높은 집중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목표 의식 확립 등 훈련 상승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제주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한국 대표 역사’ 장미란 선수를 비롯해 제주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이래 2010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동메달 획득 및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제주의 딸’ 김수경 선수,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사재혁 선수,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과 2011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김민재 선수를 비롯해 이형근 감독 등 모두 7명이다.
도는 국가대표팀 선수와 도청 소속 역도선수들간의 합동훈련을 통한 선수의 기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13일 대표선수 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선수 격려와 스포츠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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