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자씨, 대한민국미술대전서 우수상 수상
박민자씨, 대한민국미술대전서 우수상 수상
  • 고안석
  • 승인 20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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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예사 최초 한문(행초서)부문...김성훈.김예춘.김인순씨 등은 특선

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한 제30회 대한민국미술대전서예부문에서 제주도 서예가 박민자씨(51)가 제주도 서예사 이래 최초로 한문(행초서)부문에서 송익필(宋翼弼)의 산중(山中) 작품으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 씨는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했고, 제주도미술대전대상, 전국추사서예대회대상, 대한민국통일미술대전에 통일부장관상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선에는 한문부문에서 김성훈씨 ‘효망(曉望)’, 김예춘씨 ‘진주잡시(秦州雜詩)’, 정석자씨 ‘정흠지(鄭欽之)’ 선생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인순씨는 ‘봉선화가’로 한글부문특선은 수상했다.
입선에는 한문부문 강선창.고영진,고영대.김순자.조성용.양성훈.양은아.임진순.황성홍씨가 뽑혔고, 전각부문에서는 고상율씨, 한글부문에서는 오금림씨가 입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한민국미술대전서예부문에는 모두 1567점의 작품이 응모했는데, 올해부터는 특선이상 후보자는 88체육관에서 현장휘호심사을 거쳐 우열을 가름했다.
입상작품 전시회는 6월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전시기간중 휴무없음)에서 열리고, 시상식 및 개회식은 이날 오후 3시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진행된다.
(문의=02-744-8053, 8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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