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김태언)을 비롯해 도내 공사립 12개 박물관이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회장 전보삼)에서 주관하고 KB국민은행에서 후원하는 ‘2011년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박물관 노닐기’사업 대상관(전국 87개 박물관 및 미술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2일부터 8월31일까지 4개월간 박물관 관람료 전액을 KB국민은행이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초등학교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급 이상 또는 20인 이상 단체이면 가능하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이 기간동안 도내 많은 학교의 참여를 희망하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기회 확대 및 문화기관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는 문화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지역 대상관으로는 민속자연사박물관을 비롯해 제주돌문화공원, 닥종이인형박물관, 석부작박물관, 아프리카박물관, 전쟁과역사박물관, 제주공룡랜드, 제주민속촌박물관, 제주신영영화박물관, 제주조각공원미술관, 한림공원, 화석박물관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단체관람 신청방법은 한국박물관협회 홈페이지(http://www.museum.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