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휴양림, 유료화에도 ‘인기 쭉~’
절물휴양림, 유료화에도 ‘인기 쭉~’
  • 한경훈
  • 승인 20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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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입장객 징수 한 달 동안 이용객 16% 늘어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이 도민 입장료 유료화에도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물휴양림은 지난 4월부터 일반 관광객과 동일하게 도민에게도 입장료를 받고 있다. 이는 전국 국립자연휴양림과의 형평성과 이용객 수 조절로 환경훼손 최소화 등을 감안한 조치다. 그런데 도민 입장료 유료화 이후에도 절물휴양림 이용객의 증가세가 지속돼 휴양생태 관광지로서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한 달간 절물휴양림 입장객은 모두 6만857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9% 증가했다. 수입액은 더 큰 폭으로 늘어 지난해보다 34.9%나 많은 9513만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주차시설 확충 등 투자 재정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절물휴양림은 앞으로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등 입장료 유료화에 걸맞는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김덕홍 절물생태관리사무소장은 “도민 입장료 징수를 계기로 차별화된 휴양림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절물휴양림 입장료는 일반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 등이며, 단체는 할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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