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경기 이기고 16강 굳힌다”
“원정경기 이기고 16강 굳힌다”
  • 고안석
  • 승인 20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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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일 텐진과 일전…가장 큰 걸림돌은 ‘체력’
제주가 4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본선진출을 위한 귀중한 일전을 치른다.
제주는 이날 오후 중국에서 뎬진 테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제주는 현재 승점 6점으로 승점 7점인 톈진과 승점 6점인 감바 오사카에 밀려 3위에 처져있다.
감바 오사카가 호주 원정길에 올라 멜버른과 일전을 치른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제주에게도 분명 기회는 있다. 만일 감바 오사카가 멜러른에게 패하고 제주가 텐진에게 승리할 경우 제주가 1위로 나설 수 있다.
하지만 제주는 지난달 30일 서울과의 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아쉽게 1대 2로 역전패를 당했다. 수중전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제주는 주전 선수를 대거 기용하며 총력전을 전개했지만 승점을 쌓지 못했다.
당연히 체력적인 문제가 골칫거리로 부상했다.
제주로서는 방전된 선수들의 체력을 어떻게 끌어올리느냐가 텐진전 승패를 가를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제주는 지난 3월 홈 1차전 경기에서 텐진에서 일격을 당하며 0대 1로 패했다.
하지만 경기내용상 제주가 텐진보다는 좋았다.
제주는 일단 원정경기이고, 중국축구가 거칠다는 점을 감안해 적극적인 공격은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텐진은 홈 어드벤티지를 적극 활용해 제주 선수들을 거칠게 몰아 부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경기에서는 선 수비 후 역습 패턴이 정석이다. 무리하게 공격 가담을 하다 자칫 부상을 입기보다는 상대의 허점을 이용해 적절히 카운터 어택을 가하는 것이 좋다.
선제골이 중요하다.
제주가 빠른 시갅내에 선제골을 올릴 경우 대량 득점도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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