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증가
제주시,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증가
  • 한경훈
  • 승인 201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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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농어가 경영안정 도모를 위한 올해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대상으로 총 2801건, 711억원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융자지원 금액 690억원에 비해 3% 정도 증가한 것이다.
올해 부문별 융자현황을 보면 농업의 경우 513억5200만원(72.2%), 수산업 118억2200만원(16.6%), 축산업 76억7600만원(11%), 임업 2억5000만원(0.3%) 등으로 집계됐다.
제주시는 이번에 융자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에 대해 최근 융자추천 사실을 통보, 금융기관에서 융자를 받도록 했다.
농어촌진흥기금 융자한도액은 농업인은 5000만원 이내, 생산자 단체는 2억원 이내다. 융자 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3년 원금균분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융자금리는 연 2.05%다.
제주시 관계자는 “농어촌진흥기금 융자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경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 및 법인 등에 숨통이 트여 농어촌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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