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창업해서 부자되세요’
남제주군이 농민들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교육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 인터넷 창업까지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남군은 올해 정보화 교육 목표인원을 전 세대의 35%에 해당하는 9000명으로 계획하고 지난 1분기에만 3022의 지역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내에만 정보화교육장이 15개소이고 특히 여성문화회관의 정보화교육장까지 올해 개관해 동시 수용인원이 307명에 이르는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인원의 동시교육이 가능했다.
특히 올 하반기 부터는 농업인을 중심으로 인터넷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한단계 높이는등 교육의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기존 인터넷 검색과 한글문서작성등 기초적인 정보화교육은 이미 상당수 농업인들이 이수한 만큼 인터넷을 적극 활용할수 있는 교육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
옥션이나 온켓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자신의 농수산물을 판매할수 있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게 되는데 인터넷을 통한 경제적 수익창출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특히 이런 쇼핑몰들은 자신들의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자가 올린 물건을 구매할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제공하는 온라인 장터로 쇼핑몰 운영관리가 비교적 쉬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남군 관계자는 “1차산업 종사자가 전체의 62%나 되는 농업군으로 중간상인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인터넷 직거래를 통해 농가에게는 이익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품질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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