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학생문화원 일대…제주난타공연.마술.그리기대회 등 다채
5일 제89회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학생문화원 일대에서 ‘희망 2011 어린이대축제’가 열린다. 이날 오전 11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제주난타공연, 마술 등의 공연마당이 펼쳐지고 21개의 체험마당과 야외공연마당, 어린이 그리기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이날 식전행사로 오전 10시부터 길트기가 시작되고 유네스코 앙상블의 아름다운 선율과 승무 북가락, 경호무술, 연물과 사물의 만남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제89회 어린이날 기념식이 열리는데, 모범어린이 117명에게 교육감표창장이 수여된다.
소극장과 대극장을 무대에서는 오전 11시40분과 오후 1시, 2시20분 앵무새 마술, 비둘기 마술, 토끼 마술, 주사위 마술 등이 진행된다. 특히 대극장에서는 오전 11시40분과 오후 1시 제주난타 공연이 예정돼 있다.
야외 광장에서도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독서, 과학, 식물가꾸기, 꾸미기와 만들기 등의 영역으로 나눠 퍼즐 속 책표지 여행, 인체탐험, 녹색친구, 입체로 보는 3D세상, 비눗방울 만들기, 봉숭아 심기,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등 체험활동이 21개 부스별로 열리고 점프밴드, 그룹사운드, 앙상블공연으로 이루어지는 야외공연마당, 어린이 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교사들로 이뤄진 동아리 ‘그룹사운드’가 어린이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도내 14개 초등학교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 제주도국공립유치원연합회 등 4개 유치원단체, 보건교사회, 영양교사회 등 30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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