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마로는 5월 허튼굿 공연 4일 저녁 7시30분 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마련한다.
(사)전통공연예술개발원이 주최하고 사물놀이 마로가 주관하고 제주민속촌박물관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는 가족, 스승, 연인, 친구와 함께 발걸음을 할 경우 한 명을 무료로 입장시킬 수 있는 ‘1+1’이벤트를 실시한다.
5월 ‘허튼굿’은 5월 단오음식인 수리떡과 손수 우려낸 차를 즐기며,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민요로 공연전 로비에서의 작은 잔치가 벌여진다.
사물과 함께 북이 갖는 시간적 소리와 춤사위가 갖는 공간적 움직임이 어루러져 흥을 복돋울 진도북춤으로 막을 연다.
세상에서 가장 긴 오르막 득음을 향해 오르는 소리꾼의 오장육부를 울리는 소리. 기악의 선율에 청아한 구음으로 춤을 부르는 시나위 등 듣고 보고 쌓인 것들이 스펙타클한 앉은반 사물놀이의 리듬감과 함께 분출되어지며 1부 막을 내린다.
2부 마로의 단골레파토리인 판굿에서는 지상에서 가장 짧은 머묾을 통해 얻어지는 경기 자진가락 ‘갠지갯지’ 장단 위에 솟구치며 버꾸를 치는 솟음벅구와 이때 상모를 한 박에 좌우로 두 번 돌리는 양상이 새롭게 선보인다.
입장권은 전석 5000원( 미취학아동 , 초등학생, 65세 이상 노인 무료)으로, 전화예매 (010-8138-7897 , 722-0129)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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