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어 열사의 땅 두바이서 인기
제주광어 열사의 땅 두바이서 인기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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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양식수협 판촉전...매주 250㎏ 수출
제주 광어가 열사의 땅 두바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제주광어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제주광어 브랜드사업단과 함께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시아나호텔 한식당에서 제주광어 판촉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현지 주재 한국기업지역법인장, 아랍에미리트 대사, 여행사 대표, 교민 300여명을 초청, 제주광어와 활소라, 홍해삼 시식행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40도가 넘는 사막의 땅에서 살아있는 광어회를 맛보는 자체도 의미가 있었지만, 120㎏
이 넘는 시식 물량이 금방 동날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번 판촉 행사를 개최하고, 수출물량을 늘리는데는 두바이 아시아나호텔(5성급)에서 근무하는 숨은 제주인들의 역할이 있었다.
호텔 총지배인이 애월 출신 장민석씨이며 총주방장도 제주가 고향이다.

이들은 제주수산물로 호텔 대표음식을 만들어 한식 세계화의 메인메뉴로 판매하고 마트와 수도 아부다비에도 식당을 열어 신선한 제주수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은 매주 50㎏이던 두바이 수출 물량을 5월부터는 매주 250㎏으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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