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현지 투자유치설명회...헬스케어타운 소개
중국 상하이 지역이 제주도 의료휴양 관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는 27~29일 중국 상해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KOTRA 주관 한국투자설명회에 참석, 제주 헬스케어타운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투자유치활동을 벌였다.
투자설명회에는 현지 기업 투자자들과 의료기관 관계자, 중국 메이저 언론인 신화통신과 제 1의 경제지 차이나 비즈니스 뉴스를 비롯, 상해 주재 언론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주헬스케어타운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JDC는 제주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함께 최첨단 의료장비 및 의료 시설과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일본, 미국의 의료관광객들을 제주도로 유치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JDC 이동선 의료사업처장은“제주도는 중국인에게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고 있어 이미 중국에서 인기 있는 관광지로 널리 알려졌다”며 “서울, 베이징, 상하이, 타이베이, 도쿄 등 주요 도시와 2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투자를 위한 충분한 배후시장을 확보하고 있다”고 투자 메리트를 부각시켰다.
이 처장은 "현지 언론들은 투자설명회 장소로 상해를 택한 이유, 헬스케어타운 예상 방문객, 헬스케어타운 내 어떤 시설이 들어서는지 등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사항을 질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서귀포시 동홍동 일대에 조성되는 제주헬스케어타운은 153만9013㎡에 7억8400만달러를 투자해 메디컬 파크, 웰니스 파크와 R&D 파크가 들어선다.
해외 의료관광객은 건강검진센터와 성형, 비만치료, 스파 테라피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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