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 최신형 CT 도입
서귀포의료원 최신형 CT 도입
  • 김종현
  • 승인 20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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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료원(원장 오경생)은 독일 지멘스사에서 제작한 12억원 상당의 최신 CT를 도내 종합병원 가운데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 CT는 대부분 1개의 채널이지만 서귀포 의료원의 CT는 128개의 채널을 통해 동시에 가동해 짧은 시간 내에 더욱 선명한 영상으로 얻을 수 있고 기존 CT로는 불가능했던 움직이는 장기도 촬영할 수 있어 심장관상동맥 협착 등에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며, 심장질환의 이상 유무를 단 8초만에 검사할 수 있다.
또 검사자의 체형과 검사 부위에 따라 적절한 전류량을 조절함으로써 방사선 노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최신형 CT 도입이후 서귀포의료원에는 새로운 의료장비로 혈관과 뇌, 심장, 대장, 흉복부 혈관 등을 검사해 보려는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장비 도입은 산남지역의 낙후된 의료수준을 끌어올리려는 도지사 공약 이행차원에서 이뤄졌다.
서귀포의료원은 이달 중에는 최신형 MRI(자기공명장치)도 본격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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