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어문학회(회장 김병택(제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최근 ‘영주어문’ 21집을 발간했다.
이번 ‘영주어문’21집에는 ‘한국의 지역어와 지역문학’에 관한 논문 7편이 특집으로 실려있다. 이외에 9편의 다양한 논문들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특집으로 실린 논문들은 지난해 11월26일에 열린 영주어문학회 하반기 전국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으로 구성됐다.
이 특집 논문들은 전국 경향 각자의 지역의 방언을 이해함은 물론 지역어에 대한 문학가의 관심과 이해를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역어의 세련되지 못하고 투박하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어와 지역을 다룬 문학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라져가는 지역어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언어학자와 문학가들의 유기적인 연대 활동의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